피아니스트 강효주 (Pianist Kang Hyo Joo) 깊이 있는 음악성과 탁월한 해석력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강효주는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유학하여 빈 콘서바토리움 (Konservatorium Wien) Diplom과정을 수료하고 빈 국립음대(Universitat fu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 Diplom 전문연주자과정(학사 및 석사)을 졸업하며 최종학위 Magistra der Kunste를 취득하였다.
만 3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그녀는 오스트리아로 유학 당시 빈 콘서바토리움과 국립음대를 모두 최우수 성적으로 입학하며 본격적인 음악적 재능을 이어나갔다. 그 후 국립음대 재학 시절 일찍이 그 실력을 인정받아 Prof.Mag.Dr.K.Schutz 교수의 추천으로 국립음대협회(Verein der Freunde der Universitat fu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 추천 장학금과 학부 Studienabteilung 관할 장학금을 각각 수혜했다. 또한 비엔나 뮤직세미나 Wiener Musikseminar에서 Diplom을 취득하고 공개연주를 가졌으며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니 수석 전임 피아니스트 Dr.phil.R.Keuschnig와 빈 제2악파 및 20세기 현대 피아노 음악을 공동연구하며 동시에 다양한 연주활동도 병행해왔다. 바로크부터 고전, 낭만, 현대까지 아우르는 넓은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비엔나를 중심으로 수차례의 독주와 실내악 연주를 가졌으며 세계 유수 연주자 및 교수 Klaus Hellwig, Dmitri Alexeev, Arie Vardi, Mitsuko Uchida 등의 마스터클래스에도 꾸준히 참가하며 그녀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였다. 그 외 피아노 교육학 법에 대한 이해와 다각적 고찰, 피아노와 신체의 관계 및 생리학, John Cage 미팅, 19-20세기 러시안 음악(논문: 스트라빈스키와 그의 음악 Igor Strawinsky und seine Musik) 등 다채로운 음악 영역에 대한 접근을 취지로 각종 세미나에 참여했다. 최종 졸업 당시 논문 ‘프란츠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에 대한 분석 Analyse von F. Schubert Wanderer-Fantasie D 760 (Op. 15)’을 최고점수로 통과하며 이에 대한 전문 녹음작업 및 CD를 제작한 바 있다.
국내에서 임자향, 윤영화, 김재미 교수를, 국외에서는 Peter Efler와 Doris Adam을 각각 사사하였으며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 관객과의 음악적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현재 Ensemble Yemus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대경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양성에도 동시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