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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결론
사회음악에 끼친 영향
개화기 학교음악과 사회음악에 ...
교회에서의 찬송가 수용
개화기 찬송가의 수용 과정
찬송가의 유입 및 수용 과정
개신교 찬송가의 유입 과정
개화기 30년간 개신교 찬송가...
결론
작성 : praisenews   2013-05-10 17:42    조회 : 711    추천 : 0   

. 결 론

 

한국의 개신교 유입 경로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중국에서 최초로 복음을 받아들인 이응찬, 백홍준, 그리고 서상륜 등이 한국에 돌아와 전도한 경로이며, 둘째, 미국의 몇몇 선교부에서 직접 한국 땅으로 파송 받은 최초의 선교사 맥클레이, 아펜젤러, 언더우드, 그리고 스크랜톤, 등이 전도한 경로이며, 셋째, 일본에서 일본인 목사와 미국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받아들인 이수정의 전도활동과 그 전도를 받은 한국 유학생의 귀국 한 경로, 그리고 일본인이 한국에 설립한 성서보급소를 통하여 한국 땅에 전도한 경로이다. 한국 최초 개신교 신자들과 미국 선교사들이 복음을 들고 한국 땅에 올 때 그들은 찬송가도 함께 가지고 왔다. 한국 땅에서 부른 최초의 찬송가는 중국어 찬송가의 한자음을 한국어 발음으로 노래 한 것이며 이어서 중국어 찬송가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부른 것이다. 그 다음으로 영어 찬송가를 영어로 직접 부르거나 또는 영어 찬송가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부른 것이 한국에서 부른 최초의 찬송가 가창의 시작이었다.

개신교 찬송가는 한국 개화기에 등장하여 서양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되어 기독교 학교가 개교되면서 처음 음악 수업시간에 불려졌다. 일반적으로 예배의식에서 부르게 되는 찬송가가 기독교 학교의 음악시간에 최초의 음악 교재로 사용되었다. 때문에 많은 기독교 학교의 초창기 음악시간이 마치 찬송가 가창 시간처럼 한 동안 운영되기도 하였다. 신자들은 교회에서 운영되는 성경학교와 선교부 또는 교단에서 개최되는 사경회, 그리고 성가대에서 서양 찬송가를 배우게 되었다. 특히, 한국 초대 교회의 성가대원(찬양대원)은 찬송가를 4성부 합창으로 부르게 된 그룹으로서 이들을 통하여 한국의 초기 교회음악 수준이 한 차원 높아졌다고 할 수 있겠다.

19105보통학교 창가집이 발간되기 이전에 출판되었던 찬미가, 찬양가, 찬셩시, 등의 찬송가는 기독교 학교의 초기 창가 시간의 유일한 음악 교재로 사용된 바 있으며, 이로 인하여 공식적인 음악 교재가 없던 한국 정부로 하여금 공식적인 음악 교재를 개발하여 마침내 발간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하였다. 이와 같이 학교와 교회에서의 찬송가 수용은 개화기에 학교, 교회, 그리고 사회의 음악 부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개화 초기 찬송가는 원래의 종교적 목적에서 벗어나 학교 또는 교회이외의 장소 즉, 기숙사, 운동장, 동네 놀이터, 등에서 혹은 일상생활 속에서 널리 불려졌다. 뿐만 아니라 즐겨 부르던 찬송가 곡조에 다른 세속적 가사를 붙여 부르거나 또는 찬송가와 비슷한 새로운 곡조를 만들어 여기에 맞는 새로운 가사를 붙인 노래 즉, 창가를 탄생 시켰다. 이 창가는 종래의 단순한 전래 동요나 아동들에게 부르기 어려운 민요와는 달리 배우기 쉽고 부르기 쉽기 때문에 먼저 학교에서 학생들의 창가시간 또는 초기 음악시간에 학습창가로 사용되어졌다. 그리고 이 창가는 광범위한 사회 속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불려졌다. 때문에 창가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사회적 음악이라 할 수 있겠다. 개화기에 등장한 이 창가 류 즉, 애국가, 계몽가, 독립군가, 연가, 등은 음악적 형식이나 가사의 운율을 맞추는 방법에서 찬송가의 그것과 매우 유사함으로 창가는 찬송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음악적인 면에서 창가는 찬송가와 같이 4개 혹은 6개의 작은악절로 구성되며, 4/4박 혹은 3/4박의 단순한 리듬, 선율의 진행 형식, 등등 여러 부분에서 유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밖에 찬송가와 창가의 유사점은 가사의 운율 면에서도 상당부분 유사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찬송가에서 많이 사용된 44, 33, 34, 335조의 운율이 창가에서도 아주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다. 찬송가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세속 창가는 향후 유행창가와 유행가, 일반 가요 또는 대중가요로, 예술적으로 순화된 시를 담은 창가는 예술 가곡으로, 동심을 담은 예술가곡은 동요로 서서히 변모되어 1920년대로 들어오면서 유행가, 예술가곡, 그리고 동요로 각각 다른 음악적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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