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주변의 불우이웃을 생각하게 한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가며 생기는 어르신들을 모시는 문제는 사회의 해결해야할 문제 중 하나이다. 이런 사정은 외국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때에 미국에서 따뜻한 음악회소식을 접하게 된다. 뉴욕 한인 연합교회(담임목사 허용구)가 1월 30일 미국 뉴욕 한인엽합 교회 본당에서 노인들을 위한 자선음악회 <예수께로 가면>을 연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교회자체 내에서도 많은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의 전액을 부루클린 거주 노인회에 기부한다는 것이다. 풍요 속에서도 이웃을 돕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려움을 감내해가며 불우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이분들의 사랑과 열정에 갈채를 보낸다. 찬송가를 자체내에서 편곡하고 8명의 성악가가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될 이 음악회가 연말연시 불우이웃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주님의 손길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