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사운드 오브 뮤직이 2006년 이후 8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배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들을 돌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원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브로드웨이와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조셉 베이커(Joseph Baker)가 편곡하고,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마리아 역으로 출연했던 지니 리먼 프렌치(Jeanne Lehman French)가 보이스코치로 참여해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에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기존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오디션을 통과한 끼와 재능이 넘치는 7명의 아역 배우들의 신선한 캐스팅 역시 주목할 만 하다.
주인공 마리아 역에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CCM 가수 소향과 실력파 가수 박기영이 캐스팅 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첫 도전하는 소향은 “영화를 100번쯤 봤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작품”이라면서, “너무나 행복한 내용이고 이보다 더 아름다운 작품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소향은 “마리아라는 아름다운 캐릭터 안에 녹아들어 무대에서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폰 트랍 대령 역에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 예능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배우 이필모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김형묵과 박완이 캐스팅 됐다.
지난 2009년 뮤지컬 남한산성 이후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는 이필모 씨는 “그동안 무대가 그리웠다”면서, “무뚝뚝하지만 마리아에 대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폰 트랍 대령을 통해 인간적인 면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리아와 대령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루는 미모의 엘자 역에는 배우 김빈우와 황지현이 캐스팅 됐으며, 원장수녀 역에는 배우 양희경과 뮤지컬 배우 우상민이 출연해 작품의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양희경 씨는 “고전뮤지컬 중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지니고 대중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었기에 두말없이 출연하게 됐다”고 작품 선택이유를 밝히며, “이번 작품을 통해 다른 작품에서 연기했던 원장수녀와는 다른 매력과 외유내강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양희경 씨는 뮤지컬 넌센스 등을 통해 그동안 수녀 역할을 해왔었다.
한편, 도레미송과 함께 사운드 오브 뮤직의 최고 넘버인 에델바이스는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꽃이자 폰 트랍 대령이 조국을 뺏기고 조국을 떠나는 무대에서 부르는 조국의 노래이다.
그러나 Edelweiss는 오스트리아 전통 민요가 아닌 이 작품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작품 이면에는 결코 일상적이고 평범하지 않으며, 자연과 종교, 사랑과 가족, 전쟁과 저항이 균형있게 안배돼 보편적 주제를 평범하지 않은 음악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하 기독교타임즈
<문의 02-762-6194>
시놉시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그, 알프스 산록에 있는 논베르그 수녀원의 수녀 마리아는 가정교사로 트랍가(家)에 파견 나가게 된다. 한편 마리아가 파견 나간 가정의 7명의 아이들은 어릴 적 엄마를 잃고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다.
유난히 노래를 좋아했던 마리아는 노래로 7남매뿐만 아니라 아버지 폰 트랍 대령의 얼어붙어 있었던 마음까지 열게 한다. 결국 폰 트랍 대령과 마리아는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히틀러의 지시로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다.
폰 트랍 대령은 전쟁에 참여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지만 오스트리아 군인이 아닌 독일군으로 전쟁에 참가해야했던 트랍 대령은 평화를 찾아 마리아, 7남매와 함께 알프스 산을 넘어 스위스로 망명을 간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역사
파란만장한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56년 Die Trapp Family라는 제목으로 독일에서 영화로 제작돼 히트했다.
또한, 1959년 11월 16일 뉴욕의 Lunt-Fontanne 극장에서 뮤지컬로 초연돼 1443회의 공연을 했으며, 뮤지컬 개막 후 20세기 Fox사에서 판권을 사 다시 영화로 제작해 1965년 3월 2일 뉴욕의 Rivoli극장에서 영화로 선보였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66년 제3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음향상,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제18회 미국 감독 조합상에서 감독상과 각본상을, 2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1981년 4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윤복희, 유인촌, 정혜선 등이 캐스팅 돼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이후 1986년과 1991년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손꼽히던 윤복희와 전수경, 김선경, 박해미 등이 출연했다.
뮤지컬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사운드 오브 뮤직이 2006년 이후 8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배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들을 돌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원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브로드웨이와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조셉 베이커(Joseph Baker)가 편곡하고,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마리아 역으로 출연했던 지니 리먼 프렌치(Jeanne Lehman French)가 보이스코치로 참여해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에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기존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오디션을 통과한 끼와 재능이 넘치는 7명의 아역 배우들의 신선한 캐스팅 역시 주목할 만 하다.
주인공 마리아 역에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CCM 가수 소향과 실력파 가수 박기영이 캐스팅 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첫 도전하는 소향은 “영화를 100번쯤 봤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작품”이라면서, “너무나 행복한 내용이고 이보다 더 아름다운 작품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소향은 “마리아라는 아름다운 캐릭터 안에 녹아들어 무대에서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폰 트랍 대령 역에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 예능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배우 이필모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김형묵과 박완이 캐스팅 됐다.
지난 2009년 뮤지컬 남한산성 이후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는 이필모 씨는 “그동안 무대가 그리웠다”면서, “무뚝뚝하지만 마리아에 대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폰 트랍 대령을 통해 인간적인 면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리아와 대령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루는 미모의 엘자 역에는 배우 김빈우와 황지현이 캐스팅 됐으며, 원장수녀 역에는 배우 양희경과 뮤지컬 배우 우상민이 출연해 작품의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양희경 씨는 “고전뮤지컬 중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지니고 대중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었기에 두말없이 출연하게 됐다”고 작품 선택이유를 밝히며, “이번 작품을 통해 다른 작품에서 연기했던 원장수녀와는 다른 매력과 외유내강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양희경 씨는 뮤지컬 넌센스 등을 통해 그동안 수녀 역할을 해왔었다.
한편, 도레미송과 함께 사운드 오브 뮤직의 최고 넘버인 에델바이스는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꽃이자 폰 트랍 대령이 조국을 뺏기고 조국을 떠나는 무대에서 부르는 조국의 노래이다.
그러나 Edelweiss는 오스트리아 전통 민요가 아닌 이 작품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작품 이면에는 결코 일상적이고 평범하지 않으며, 자연과 종교, 사랑과 가족, 전쟁과 저항이 균형있게 안배돼 보편적 주제를 평범하지 않은 음악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하 기독교타임즈
<문의 02-762-6194>
시놉시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그, 알프스 산록에 있는 논베르그 수녀원의 수녀 마리아는 가정교사로 트랍가(家)에 파견 나가게 된다. 한편 마리아가 파견 나간 가정의 7명의 아이들은 어릴 적 엄마를 잃고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다.
유난히 노래를 좋아했던 마리아는 노래로 7남매뿐만 아니라 아버지 폰 트랍 대령의 얼어붙어 있었던 마음까지 열게 한다. 결국 폰 트랍 대령과 마리아는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히틀러의 지시로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다.
폰 트랍 대령은 전쟁에 참여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지만 오스트리아 군인이 아닌 독일군으로 전쟁에 참가해야했던 트랍 대령은 평화를 찾아 마리아, 7남매와 함께 알프스 산을 넘어 스위스로 망명을 간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역사
파란만장한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56년 Die Trapp Family라는 제목으로 독일에서 영화로 제작돼 히트했다.
또한, 1959년 11월 16일 뉴욕의 Lunt-Fontanne 극장에서 뮤지컬로 초연돼 1443회의 공연을 했으며, 뮤지컬 개막 후 20세기 Fox사에서 판권을 사 다시 영화로 제작해 1965년 3월 2일 뉴욕의 Rivoli극장에서 영화로 선보였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66년 제3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음향상,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제18회 미국 감독 조합상에서 감독상과 각본상을, 2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1981년 4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윤복희, 유인촌, 정혜선 등이 캐스팅 돼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이후 1986년과 1991년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손꼽히던 윤복희와 전수경, 김선경, 박해미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