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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st 최주용과 오르간과 함께 춤을
작성 : Chaconne   2007-11-27 10:43    조회 : 3286    추천 : 0   

 이번 연주의 “오르간과 함께 춤을”제목명을 정하신 이유는요?
 이번 연주에서 모두 춤곡을 프로그램으로 정했고요,단순히 제목을 “최주용 오르간 독주회”라고 하는것보다는 제목부터 관객들에게 호기심과 특별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연주회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 동안 독주회는 물론,오케스트라 협연,실내악,여러 악기들과 함께 연주를 했습니다.그러던 중 독주회를 좀 색다른 컨셉으로 해보고자 그 동안 알고 있던 춤곡들과 한국에 소개되진 않은 곡들을 모아서 하게 됬습니다.그리고 관객들에게도 오르간을 색다른 레파토리로 한번 알려보고자 합니다.

 

 

 한국 초연곡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해외에서는 공연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반응이 어떠하였나요?
이번 여름에 유럽 연주 여행을 갔을 때 이 중 몇곡을 연주하였습니다.그 곳 사람들에게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이었지만,성격 말씀을 바탕으로 한 Eben곡과  Bovet의 Tango는 매우 큰 주목과 호응을 받았습니다.
 


 곡들의 작곡가의 활동연도를 살펴보면 현대 작곡가인데, 오르간 곡이라고 하면 바로크시대를 많이 생각하는데 연주하시는 곡들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우선 오스트리아의 Planyavsky의 Heiller의 두 곡은 3+3+2리듬을 비롯, 변화 무쌍한 리듬과 음색을 사용한 곡입니다.특히 Playavsky의 곡은 중간부분에 "Nun danket all und bringt Ehr"(다 감사드리세) 코랄이 페달에 나오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Alain의 Trois Danses는 Joies(기쁨),Deuils(슬픔),Luttes(투쟁)의 3악장으로 이루어진 곡으로,특히 2악장은 작곡가 여동생의 죽음을 기리며 작곡하였습니다.


  Eben은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한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다윗의 춤“ :사무엘하 (6:14-15)
2.“술람미의 춤“:입다 딸의 춤 (아가서 6:13)
3.“입다 딸의 춤“:(사사기 11:30-31,34-35)
4.“가나의 혼인 잔치“(요한 2:1)


마지막으로 Bovet의 곡은 교회 선법을 이용한 13개의 탕고 모음곡입니다.
그 중 다양한 탕고 리듬과 스타일로 작곡된 6곡을 연주합니다.
 

 

 오르간은 스탑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달라지는데 그리고 연주자들도 스탑을 결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주용 연주자님은 스탑을 정하는 나름의 방법이 있으신가요?
 우선은 오르간마다 스탑과 매뉴얼등,같은 스탑이라도 음색이 차이가 있기 떄문에, 연주할 오르간의 스탑과 매뉴얼,보조 장치등을 미리 알아본 후,대강 제가 생각하는 음색을 상상해 보고,.리허설 전에 어떤식으로 음색을 선택할 것인지 구상합니다.그리고 음색을 만들때는 성부간이나 페달과의 밸런스를 제 위치가 아닌 관객의 위치에서 들어봅니다.오르간 의자에 앉아있을때와 멀리 관객의 위치에서 들을때의 소리는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많은 유럽의 지역과 국내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계시는데요. 파이프오르간은 오랜 리허설 시간도 필요하다고 알고 있고 각 오르간마다 전혀 다른 음색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가장 인상 깊었던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면요?
 그 간 여러 지역의 여름 마스터 클래스와 콩쿨,연주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오르간을 접해 보았습니다. 그 중 특히 프랑스 Strasbourg서 공부할 때 그 곳 Alsas 지방의 Silbermann 오르간들, 독일 Naumburg의 Hildebrandt 오르간과 독일 Oberschwaben지역,그 중에서도 Weingarten과 Ochsenhausen의 Gabler 오르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각각의 파이프들이 아름다운 교회와 오르간의 장식들과 어우러져 울려퍼지던 소리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대위법형식의 다성부의 음악형태를 지니는데 곡을 처음 대할 때 우선시 되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곡을 익히기 전에 곡이 어떤 구조로 짜여져있나 분석하는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연습을 하면서는 단순히 주제 성부만을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성부와 간의 유대관계와 밸런스,긴장감을 유지하면서 곡을 이끌어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르간 음악이 가지는 매력은 무엇인가요?
 오르간은 연주자의 취향과 개성이 많이 드러나는 악기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연주자가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일들이 많은 악기이기도 합니다.
같은 곡을 연주하면서도 어떤 오르간에서 연주하느냐에 따라 다르고,비록 한 악기를 연주하지만 다양한 음색을 이용,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효과를 지녔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르간은 연주할 때 신체의 어느 한 부분 안 쓰이는 곳이 없고 음향적인 고려, 테크닉한   부분 등 연주하는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부분인데 오르간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랑, 앞으로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일러주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모든 악기가 물론 그렇겠지만 자세가 우선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제가 처음 학생을 대할때도 첫 레슨 시간에 자세부터 봅니다.오르간 의자에 바르게 앉았는지,의자의 높이와 악기와의 간격이 적당한지,손목이 릴렉스 되어있는지,페달을 연주할 때 다리나 발의 상태등등..
그리고 연주할때는 귀를 열라고 말해줍니다.
연주장소나 오르간에 따라 음향이 매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내가 연주하는 음악이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들려지는지 “듣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음 연주회에는 어떤 컨셉을 가지고 하실 계획인가요?
 우선 11월 말에는 가톨릭대학교 성음악 연구소 주최로 몇몇 연주자들과함께 “건반위의 아멘”이라는 연주회를 하고, 겨울에는 핸드벨팀과 미국 서부로 연주를 갑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역시 주제가 있는 연주회들을 구상중입니다.
그레고리안 선율을 이용한 곡들이나 교회력에 맞춰 그 절기에 맞는 곡들을 가지고 연주회를 구상중입니다.

 

 

 

공연개요

2007.12.07(금)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

주최: 세종예술기획(02-2273-4455)

입장료: 전석만원

 

프로그램

Anton Heiller (1923-1979)
 Tanz-Toccata

 

Jehan Alain(1911-1940)
 Trois Danses
  Joies
  Deuils
  Luttes

 

Pause

 

Petr Eben (b.1929)  한국초연
 Four biblical Dances for Organ
  I. The Dance of David before the Ark of the Covenant
  II. The Dance of the Shulammite
  III. The Dance of Jephtha's Daughter
  IV. The Wedding in Cana    

 

Guy Bovet (b.1942)  한국초연
 12 Tangos Ecclesiasticos 중에서
  Tango primero,de 1er tono,canonigo,sobre Ave Maris Stella
  Tango de Segundo tono
  Tango del tercer tono,proibido,dicho de la Princesa
  Tango de quinto tono,de mano izquierda
  Tango de undecimo tono,a modo de Bossanova
  El Tango de los Tangos

 

프로필

오르가니스트 최주용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우등 졸업(채문경 교수 사사)한 후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에서 오르간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루드거 로만 교수 사사)을 최고 점수(Auszeichung)로 졸업하였다.
또한 2000년부터는 독일 트로싱엔 국립대학에서 고음악(오르간:로렌조 길미, 에드아르도 벨로띠 교수 사사, 쳄발로: 카르스텐 로프, 디터 바이쯔  교수 사사)을 전공하였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룩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크리스토프 몽투 교수 사사)을 마쳤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재학시절에는 특대생을 하였고, 과음악회, 추계음악회, 오케스트라 협연을 비롯 두각을 나타내었다.


 1996년 이화여대를 우등졸업 후 도독하여 유학 중에는 네델란드 할렘, 스위스 제네바, 독일 아른 슈타트, 발터스하우젠, 뮐하우젠, 아이제나하, 베너, 오스트리아 아터제, 프랑스 수버니, 스페인 말로카, 이태리 쌍 씨메나 등의 도시에서 많은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였다.
피트케, 에발드 쿠이만, 장 브와에, 마리 끌래르 알랭, 리오넬 로그, 제임스 크리스티, 마틴 하젤뵉, 하랄드 포겔과 함께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오르간 레슨 뿐만 아니라, 고악기 등을 비롯한 여러 역사적인 악기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었다
특히 스트라스부룩 국립음대 재학시절에는 알사스 지방에서 여러 질버만 오르간을 중심으로 공부하였다.
 
 최주용은 2001년 6월 독일 뉘른베르그 국제오르간 콩쿠르에서 3위와 청중상 입상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독일 비스바덴 국제 오르간 콩쿠르, 2002년 4월 스위스 루체른 국제오르간 콩쿠르, 2003년 8월 스위스 쌍 모리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차례로 입상하였다.
특히 스위스 쌍 모리스 국제오르간 콩쿠르 본선은 스위스 전지역에 라디오로 방송되어 큰 관심 속에서 치루어졌다.
 
 국내에서는 경동교회 초청 독주회, 횃불회관 귀국 독주회, 트럼펫과 듀오 연주회, 슈만의 오르간 음악, 카운트 테너와의 음악회, 명동 성당, 서울 교회,광주 문화예술회관,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 기년 “모짜르트의 밤”, 논현 2동 성당 파이프 오르간 봉헌 음악회, 반포 4동 성당등에서 연주하였고,이화여대 창립 120주년 국제 콩쿨 입상자 오르간 연주회,음악대학 동창 음악회에 초청되었으며,평화 방송 교회 음악 콘서트,가톨릭대 성음악 연구소 주최 교수 음악회에 출연하였다.또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일요 음악회. 아이브스 음악회를 비롯  발터스하우젠, 키르히하임, 튀빙엔, 오스트리아 린쯔,잘쯔부르그 대성당,마리아 플라인, 스위스 제네바 빅토리아홀, 슈투트가르트 드라이팔티히 성당, 슈타트 교회, 쌍 마리아 쾨니긴 성당,베르테스가든,바트 라이헨할,라우펜등지에서 독주회를 비롯 실내악, 합창음악회, 오케스트라 음악회도 협연하였다.
 
 유럽의  여러 역사적인 악기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문적으로 고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트로싱엔 국립음대 재학 시절에는 17세기 이태리 작곡가들의 건반 악기 음악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였고 귀국후에는 한국 오르가니스트 협회 주최로 Nicolas de Grigny의 오르간 음악과 그의 Livre d’Orgue에 관해 특강을 하였다.    
 
 그는 1998년부터 2004년 3월 귀국 전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 드라이팔티히 성당, 로빈슨 배랙스 오르가니스트로 있었으며 현재 명동 성당, 반포4동 성당, 포이동 성당 오르가니스트로 재직 중이다.
앞으로 국내와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오르간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이화여대, 가톨릭대학교, 한양 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