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찬양학 > 1. 학문으로서의 찬양학 > 1. 찬양학의 필요성
기독교 문화에서 찬양이란 개념이 수천 년 동안 중요시 되어 왔고 매우 자주 사용되어왔지만 지금까지 그 이론이 정립되지 못하였다. 뿐만 아니라 교회음악이나 찬송가학에서도 찬양이란 개념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한국의 수많은 교회에서 찬양활동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이 활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찬양사역자들이 그동안 많이 배출되어 왔다. 그리고 지금도 여러 대학에서 많은 찬양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찬양에 대하여 학문적으로 체계화 된 이론이 없기 때문에 그 이론이나 방법들이 분분하여 찬양행위가 천차만별하고 때로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글 : 김 도 수 교수
(백석대학교 기독교 문화예술학부 교수)
따라서 오늘날 한국 교회나 기독교 기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찬양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나 그 지도자들이 올바른 찬양을 드리기 위하여 일관된 혹은 표준화 된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는 찬양학이 반드시 필요하다.
2. 기독교찬양학의 성립 배경
사람의 지적(知的)활동이나 기술적(技術的)활동 또는 예술적(藝術的)활동으로 새로운 문물과 문명이 탄생됨에 따라 여러 가지 새로운 이름과 개념 그리고 이론이 생기게 되고 그것에 관한 자료들을 수집, 정리, 분류, 분석의 단계를 거쳐 각 분야 별로 지식이 체계화됨으로서 하나의 학문이 탄생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독교 문화의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이면서 예술행위의 하나인 찬양에 관한 이론들이 정립되고 체계화 되여 하나의 학문으로 성립하게 되었다. 찬양은 물론 기독교 신앙의 한 행위이기도 하지만 음악으로 연주 되는 때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음악적 행위로 보아 문화의 산물임에 분명하다. 기독교 문화 속에서 탄생된 이 찬양이란 행위는 수천 년 동안 -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노아의 홍수(B. C. 2400년 경) 이후 노아가 여호와를 찬양(창9:26; 표준 새 번역, 공동번역)했다는 것으로 보아 약4천년이상 되었으며, 기록연대(B. C. 1400)를 보아 약3천년 이상 되었음 - 개인적으로 혹은 예배의식 속에서 사용되어 왔다. 이와 같이 아주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찬양의 개념을 정의하고 이 개념에 유사한 용어들을 정리하였으며, 성경을 통하여 그 본질을 고찰하였고 특히, 찬양에 속하는 음악적 부분을 발췌하여 그 유형별로 분류하는, 등 찬양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을 체계화 하였다.
(1) 찬양학 연구의 기본원칙
성경에서 찬양에 관한 기록은 전부 900여개의 구절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찬양용어는 우리나라 말이 아니고 히브리어와 헬라어와 아람어, 이렇게 3개 국어를 사용하셨으므로 찬양은 반드시 원어의 찬양용어를 잘 연구해 보아야 하나님이 찬양하라고 하신 본뜻을 보다 바르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와 같은 성경을 중심으로 해서 찬양을 연구한 신학자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유감스러운 일이다. 찬송가 해설이나 그 작품에 담긴 역사적 배경이나 사연을 기술한 찬송가 문헌들은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찬양의 본질은 무엇인지, 찬양과 찬송은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찬양시를 쓰면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지, 어떤 곡조로 작곡을 하면 성경적인지, 등의 문제를 연구한 그런 문헌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특히, 이와 같은 내용을 성경에 근거하여 명쾌하게 밝혀주는 문헌이 없는 것이 오늘의 기독교 찬양계의 현실이다.
따라서 찬양학 연구의 기본원칙을 제시한다면 찬양이란 개념은 기독교 문화의 중요한 산물중의 하나로서 성경에서 수 없이 언급되고 있는바 성경을 떠나서 찬양을 논하기가 매우 어렵고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성경에 근거하여 이론을 펼쳐져야 한다.
이 찬양학 연구를 위하여 히브리어 및 헬라어 원어성경, 중국어성경, 일본어성경, 영어성경, 그리고 한국어성경이 사용되어 졌으며, 이들 성경에 있는 1000여개의 장절을 정리 및 비교하여 찬양학의 기초를 세웠다. 따라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찬양이란 어떤 것인지를 모두 성경의 말씀을 근거로 해서 하나님 중심의 찬양을 바르게 이해하고 또 분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찬양의 성경적 원칙
성경의 찬양에 대한 모든 장절들을 계속 묵상하다보면 하나님이 찬양에 대하여 아주 정밀하고 자세하게 가르쳐 주신 것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찬양과 찬송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 음악과 찬송은 어떻게 다른지, 성가와 노래는 어떻게 다른지, 등에 대하여 성경은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는 찬양에 대한 원칙이 무시되어져 찬양과 일반 성가가 구분 없이 사용되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찬양이면 어떻고 성가이면 어떠냐고 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찬양곡을 부른다고 하면서 받으시는 분이 불분명한 곡을 부르거나 받는 대상이 모호한 곡을 예배시간에 무분별하게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찬양에 대하여 바로 알고 아무렇게나 드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찬양학에서는 찬양의 본질을 정립하고 많은 찬양용어들을 정리 및 정의하여 찬양하는 사람들의 혼란과 혼동을 피하고자 어떤 지침이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찬양학에 필요한 이론들을 정립함에 있어서 여기에 근거되는 성경 말씀의 장절을 끊임없이 제시하게 된다.
3. 기독교찬양학의 본질
(1) 찬양학의 목적
기독교에서 찬양이란 그 개념과 행위는 아주 오랫동안 중요하게 여기고 사용해 왔다. 특히, 찬양은 기독교 예배의식에 참여하는 회중이나 찬양대원, 성가대원, 또는 찬양단원이 항상 접하는 신앙행위일 뿐만 아니라 예배의식이 아닌 각종 기독교행사에 참여하는 신도들의 신앙행위의 표현수단이다. 이와 같이 성도들의 신앙생활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지만 지금까지 그 이론이 정립되지 못하였다. 뿐만 아니라 교회음악이나 찬송가학에서도 찬양이란 개념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한국의 수많은 교회 내에서나 기독교 행사에서 찬양활동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찬양에 직접 참여하는 일반 성도들이나 찬양사역자들 또는 많은 목회자들이 찬양에 대하여 이해가 부족하거나 무지하여 혼란을 가져오기도 하고 많은 부분에서 잘못된 관행을 저지르는 것을 예배의식이나 기독교행사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는 실정이나 이 분야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올바른 이론이 최근까지 정립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찬양 현실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한국의 각 교회나 기독교 대학의 예배나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찬양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찬양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이 분야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이론이 필요할 때이다. 따라서 기독교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찬양에 대한 학문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학문적 체계를 갖춘 이론과 개념들을 좀 더 세련되게 다듬어진 논리가 바로 기독교찬양학이다.
(2) 찬양학의 본질
찬양은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께 경배와 영광을 돌리는 신앙행위의 한 수단으로서 회중예배 또는 개인적인 신앙생활에서 항상 접하는 삶의 일부분이다. 그러나 찬양을 항상 접하는 신앙행위라고해서 쉽고 안일하게 여기거나 혹은 습관적으로 행해지는 과정 속에 잘못된 습관이나 관행이 지속되어 온 점도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찬양행위는 아무렇게나 하는, 혹은 적당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분부하시는 원칙을 성경에 담겨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 원칙을 성경에 근거하여 찬양에 대한 이론들을 정립한 것이 찬양학이다. 이 학문은 찬양의 개념과 내용, 찬양의 범주에 속하는 용어, 성경에서의 찬양과 찬양저작가, 등의 문제들을 연구하는 문헌이다.
따라서 찬양이란 기독교 문화의 중요한 산물중의 하나로서 성경에서 수 없이 언급되고 있는바 성경을 떠나서 논하기가 매우 어렵고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경에 근거하여 기독교찬양학의 기본 원칙이 정립되었다. 찬양학은 넓게는 기독교 신학의 한 분야(신학적 요소)이고, 좁게는 교회음악의 한 분야(음악적 요소)이다. 찬송가학과 거의 같은 위치로 볼 수 있겠으나 개념상으로는 찬송 보다 찬양이 넓은 개념이므로 찬송가학은 찬양학의 한 분야로 볼 수도 있다.
(3) 찬양학의 기대성과
기독교찬양학은 다음의 몇 가지 측면에서 유익한 정보와 지침이 될 것으로 본다. 첫째, 대학교에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교회음악의 이해, 교회음악 개론, 찬송가학, 예배와 음악, 찬송가학, 등의 수업을 준비하는 교수 및 수강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둘째, 현재 한국의 수많은 개신교회에서 찬양활동에 참여하는 찬양대(성가대) 지휘자와 찬양단 지도자 및 단원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셋째, 목회 현장에서 예배를 준비하면서 찬양 곡들을 선정하는 목회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찬양시를 짓는 작사자와 찬양곡을 쓰는 작곡가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본다. 기타 평소 찬양하기를 즐기는 일반 신도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 기독교찬양학은 오늘날 한국 개신교회나 기독교 사회에서 찬양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유용한 문헌이 되어 한국 찬양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촉매제가 되어 종래는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독교찬양학 > 1. 학문으로서의 찬양학 > 1. 찬양학의 필요성
기독교 문화에서 찬양이란 개념이 수천 년 동안 중요시 되어 왔고 매우 자주 사용되어왔지만 지금까지 그 이론이 정립되지 못하였다. 뿐만 아니라 교회음악이나 찬송가학에서도 찬양이란 개념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한국의 수많은 교회에서 찬양활동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이 활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찬양사역자들이 그동안 많이 배출되어 왔다. 그리고 지금도 여러 대학에서 많은 찬양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찬양에 대하여 학문적으로 체계화 된 이론이 없기 때문에 그 이론이나 방법들이 분분하여 찬양행위가 천차만별하고 때로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글 : 김 도 수 교수
(백석대학교 기독교 문화예술학부 교수)
따라서 오늘날 한국 교회나 기독교 기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찬양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나 그 지도자들이 올바른 찬양을 드리기 위하여 일관된 혹은 표준화 된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는 찬양학이 반드시 필요하다.
2. 기독교찬양학의 성립 배경
사람의 지적(知的)활동이나 기술적(技術的)활동 또는 예술적(藝術的)활동으로 새로운 문물과 문명이 탄생됨에 따라 여러 가지 새로운 이름과 개념 그리고 이론이 생기게 되고 그것에 관한 자료들을 수집, 정리, 분류, 분석의 단계를 거쳐 각 분야 별로 지식이 체계화됨으로서 하나의 학문이 탄생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독교 문화의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이면서 예술행위의 하나인 찬양에 관한 이론들이 정립되고 체계화 되여 하나의 학문으로 성립하게 되었다. 찬양은 물론 기독교 신앙의 한 행위이기도 하지만 음악으로 연주 되는 때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음악적 행위로 보아 문화의 산물임에 분명하다. 기독교 문화 속에서 탄생된 이 찬양이란 행위는 수천 년 동안 -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노아의 홍수(B. C. 2400년 경) 이후 노아가 여호와를 찬양(창9:26; 표준 새 번역, 공동번역)했다는 것으로 보아 약4천년이상 되었으며, 기록연대(B. C. 1400)를 보아 약3천년 이상 되었음 - 개인적으로 혹은 예배의식 속에서 사용되어 왔다. 이와 같이 아주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찬양의 개념을 정의하고 이 개념에 유사한 용어들을 정리하였으며, 성경을 통하여 그 본질을 고찰하였고 특히, 찬양에 속하는 음악적 부분을 발췌하여 그 유형별로 분류하는, 등 찬양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을 체계화 하였다.
(1) 찬양학 연구의 기본원칙
성경에서 찬양에 관한 기록은 전부 900여개의 구절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찬양용어는 우리나라 말이 아니고 히브리어와 헬라어와 아람어, 이렇게 3개 국어를 사용하셨으므로 찬양은 반드시 원어의 찬양용어를 잘 연구해 보아야 하나님이 찬양하라고 하신 본뜻을 보다 바르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와 같은 성경을 중심으로 해서 찬양을 연구한 신학자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유감스러운 일이다. 찬송가 해설이나 그 작품에 담긴 역사적 배경이나 사연을 기술한 찬송가 문헌들은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찬양의 본질은 무엇인지, 찬양과 찬송은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찬양시를 쓰면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지, 어떤 곡조로 작곡을 하면 성경적인지, 등의 문제를 연구한 그런 문헌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특히, 이와 같은 내용을 성경에 근거하여 명쾌하게 밝혀주는 문헌이 없는 것이 오늘의 기독교 찬양계의 현실이다.
따라서 찬양학 연구의 기본원칙을 제시한다면 찬양이란 개념은 기독교 문화의 중요한 산물중의 하나로서 성경에서 수 없이 언급되고 있는바 성경을 떠나서 찬양을 논하기가 매우 어렵고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성경에 근거하여 이론을 펼쳐져야 한다.
이 찬양학 연구를 위하여 히브리어 및 헬라어 원어성경, 중국어성경, 일본어성경, 영어성경, 그리고 한국어성경이 사용되어 졌으며, 이들 성경에 있는 1000여개의 장절을 정리 및 비교하여 찬양학의 기초를 세웠다. 따라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찬양이란 어떤 것인지를 모두 성경의 말씀을 근거로 해서 하나님 중심의 찬양을 바르게 이해하고 또 분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찬양의 성경적 원칙
성경의 찬양에 대한 모든 장절들을 계속 묵상하다보면 하나님이 찬양에 대하여 아주 정밀하고 자세하게 가르쳐 주신 것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찬양과 찬송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 음악과 찬송은 어떻게 다른지, 성가와 노래는 어떻게 다른지, 등에 대하여 성경은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는 찬양에 대한 원칙이 무시되어져 찬양과 일반 성가가 구분 없이 사용되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찬양이면 어떻고 성가이면 어떠냐고 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찬양곡을 부른다고 하면서 받으시는 분이 불분명한 곡을 부르거나 받는 대상이 모호한 곡을 예배시간에 무분별하게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찬양에 대하여 바로 알고 아무렇게나 드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찬양학에서는 찬양의 본질을 정립하고 많은 찬양용어들을 정리 및 정의하여 찬양하는 사람들의 혼란과 혼동을 피하고자 어떤 지침이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찬양학에 필요한 이론들을 정립함에 있어서 여기에 근거되는 성경 말씀의 장절을 끊임없이 제시하게 된다.
3. 기독교찬양학의 본질
(1) 찬양학의 목적
기독교에서 찬양이란 그 개념과 행위는 아주 오랫동안 중요하게 여기고 사용해 왔다. 특히, 찬양은 기독교 예배의식에 참여하는 회중이나 찬양대원, 성가대원, 또는 찬양단원이 항상 접하는 신앙행위일 뿐만 아니라 예배의식이 아닌 각종 기독교행사에 참여하는 신도들의 신앙행위의 표현수단이다. 이와 같이 성도들의 신앙생활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지만 지금까지 그 이론이 정립되지 못하였다. 뿐만 아니라 교회음악이나 찬송가학에서도 찬양이란 개념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한국의 수많은 교회 내에서나 기독교 행사에서 찬양활동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찬양에 직접 참여하는 일반 성도들이나 찬양사역자들 또는 많은 목회자들이 찬양에 대하여 이해가 부족하거나 무지하여 혼란을 가져오기도 하고 많은 부분에서 잘못된 관행을 저지르는 것을 예배의식이나 기독교행사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는 실정이나 이 분야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올바른 이론이 최근까지 정립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찬양 현실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한국의 각 교회나 기독교 대학의 예배나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찬양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찬양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이 분야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이론이 필요할 때이다. 따라서 기독교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찬양에 대한 학문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학문적 체계를 갖춘 이론과 개념들을 좀 더 세련되게 다듬어진 논리가 바로 기독교찬양학이다.
(2) 찬양학의 본질
찬양은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께 경배와 영광을 돌리는 신앙행위의 한 수단으로서 회중예배 또는 개인적인 신앙생활에서 항상 접하는 삶의 일부분이다. 그러나 찬양을 항상 접하는 신앙행위라고해서 쉽고 안일하게 여기거나 혹은 습관적으로 행해지는 과정 속에 잘못된 습관이나 관행이 지속되어 온 점도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찬양행위는 아무렇게나 하는, 혹은 적당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분부하시는 원칙을 성경에 담겨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 원칙을 성경에 근거하여 찬양에 대한 이론들을 정립한 것이 찬양학이다. 이 학문은 찬양의 개념과 내용, 찬양의 범주에 속하는 용어, 성경에서의 찬양과 찬양저작가, 등의 문제들을 연구하는 문헌이다.
따라서 찬양이란 기독교 문화의 중요한 산물중의 하나로서 성경에서 수 없이 언급되고 있는바 성경을 떠나서 논하기가 매우 어렵고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경에 근거하여 기독교찬양학의 기본 원칙이 정립되었다. 찬양학은 넓게는 기독교 신학의 한 분야(신학적 요소)이고, 좁게는 교회음악의 한 분야(음악적 요소)이다. 찬송가학과 거의 같은 위치로 볼 수 있겠으나 개념상으로는 찬송 보다 찬양이 넓은 개념이므로 찬송가학은 찬양학의 한 분야로 볼 수도 있다.
(3) 찬양학의 기대성과
기독교찬양학은 다음의 몇 가지 측면에서 유익한 정보와 지침이 될 것으로 본다. 첫째, 대학교에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교회음악의 이해, 교회음악 개론, 찬송가학, 예배와 음악, 찬송가학, 등의 수업을 준비하는 교수 및 수강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둘째, 현재 한국의 수많은 개신교회에서 찬양활동에 참여하는 찬양대(성가대) 지휘자와 찬양단 지도자 및 단원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셋째, 목회 현장에서 예배를 준비하면서 찬양 곡들을 선정하는 목회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찬양시를 짓는 작사자와 찬양곡을 쓰는 작곡가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본다. 기타 평소 찬양하기를 즐기는 일반 신도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 기독교찬양학은 오늘날 한국 개신교회나 기독교 사회에서 찬양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유용한 문헌이 되어 한국 찬양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촉매제가 되어 종래는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